Record
[일상] 망막박리 수술을 하다(2) (유리체 절제술, 가스주입술) 본문
망막박리 수술을 진행한지 2달정도 지난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사실 한달전에 쓰려 했는데 일들이 정신 없이 겹쳐서 쓰지를 못했네요 하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수술자체는 뭐 아프긴한데 할만합니다.. 다만 가스주입을 통한 망막박리 수술의 경우 젊은 층들은 거의 안하는 , 제일 경과가 좋지 않을때 하는 수술로 알고계시면 됩니다. 저도 의사선생님이 대체로 가스주입술은 노인분들한테 권하고 이걸 하면서 백내장 수술도 같이 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수술 중 백내장이 올수도 있어서 권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안좋아서 이걸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는 가스주입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당일 입원 당일 수술을 했는데, 오전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뭘 먹으려고 하니까 중간에 백내장 수술로 바뀌어서 전신마취를 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먹지도 못했습니다.. 개쫄아서 좀 슬펐네요
수술의 경우 마취를 해도 생각보다 많이 아픕니다. 물론 못할정도는 아닌데 그냥 적당히 아파요 ㅋㅋㅋ.. 1시간반? 정도 진행했고 참을만하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후부터라서
2주를 그냥 아무것도 못합니다. 진짜로 ㅋㅋㅋㅋ; 이게 망막박리 수술을 하면 고개를 절때절때 천장을 바라보면 안된다고 합니다. 가스가 올라가서 백내장이 온다고 이게 진짜 고역입니다. 사실 수술은 한번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 바닥만 보고 있는 이 2주가 지옥중에 지옥입니다. 실제로 목디스크가 먼저 오는줄 알았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천장을 안보고 자면 잠을 못자는데 2주동안 맨날 새벽 4시가 넘어서 잤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팁이 있자면 , 고개를 숙이기만해도 되서 테이블 같은데 머리를 박고있으면 그래도 할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안대를 끼고 있어야합니다 하루에 3번씩 총 3개의 안약을 넣어야합니다.
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는데 수술하고 얼마 안지나면 눈에 흰색 안개? 처럼 막같은게 쳐집니다. 그게 조금있다가 동그란 기포처럼 올라오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없어지는데 1달정도 걸린다했는데 저는 1주일정도만에 사라지긴 했습니다. 이게 사람마다 편차가 있나봐요 저는 하루하루 눈에 기포크기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이때는 눈에 핏줄? 빨간게 많이 보이는 시점


이때는 고개들고 다녀도 된다고 의사선생님께 허락을 맡아서 다닐때 였던걸로 기억
문제는 이때도 여전히 눈이 왜곡되어 보여서 걱정이 많았다. 사실 지금도 왼쪽눈으로만 보면 사물들이 왜곡되어 보인다. 이게 소시증? 이라고 망막박리 수술을 한 사람 10명중 7~8명이 겪는 증상이라는데 사람마다 6개월에서 1년정도 회복되는 기간이 다르다고 한다.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저는 증상이 심하고 여전히 박리되있던 자국이 크게 나서 아마 평생 이렇게 살것 같다고 하셨다. 뭐 실명 안된게 어디냐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사실이긴 하다. 만약에 소시증이 없어지면 글을 한번더 포스팅하겠다.
요즘 젊은 사람들도 많이 걸린다고 한다. 안경을 쓰고 있으면 치과검진과 함께 안과검진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궁금한 사실이 있으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힘내세요 모두
'일상, 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7월 3.5주차 (0) | 2025.07.20 |
|---|---|
| 7월 3주차.. (4) | 2025.07.17 |
| [일상] 망막박리 수술을 하다(1) (유리체 절제술, 가스주입술) (1) | 2025.05.10 |
| [일상] 4월 3주차.. (1) | 2025.04.23 |
| [해보자] 유튜브 시작해볼까? (2) | 2025.04.05 |